지난달 중순부터 낮은 환급률을 인상하고, 교육세, 농특세, 기타소득세 폐지를 목적으로 공정경마운동연합(이하 공경련)이 펼치고 있는 '경마세제개혁을 위한 10만인 서명운동'이 지난주까지 5만여명의 경마팬들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경마 관계자들과 단체들도 동참하고 나섰다.
과천마주클럽 한광세 회장을 시작으로 지난해 상금랭킹 1위의 윤흥렬 마주, '새강자'의 장석린 마주 등 30여명의 마주들, 조교사협회 박진호 회장과 협회 회원들, 기수협회 안병기 회장과 회원들이 서명에 참여한 것.
또 처음부터 지지의사를 밝힌 관리사 노조는 조합원뿐 아니라 가족들까지 서명 대열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공경련은 참여연대, 경실련 등 시민단체들과의 연합을 모색중이다. 이번 행사는 이달말까지 계속되며 모아진 서명은 국회에 입법 청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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