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찰청은 22일 우승예상마 등 경마정보를 알려달라는 청탁과 함께 돈을 받은 혐의(한국마사회법 위반)로 한국마사회 소속 마필관리원 최모씨(29·경기안양시안양동)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6월3일 안양시 안양6동 S한정식에서 곽모씨로부터 경마정보를 알려달라는 청탁을 받고 다음날 곽씨로부터 은행계좌로 1000만원을 송금받은 혐의다．
최씨는 또 지난 7월 초순 군포시 산본동 B일식에서 곽씨의 선배 김모씨로부터 100만원을 받는 등 김씨로부터 두차례 13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씨가 다른 사람들로부터도 경마정보를 알려주는 대가로 돈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통장거래내역을 조사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수원=최진광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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