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부 조작여부 수사 의뢰
출주 대기중인 경주마에게서 금지약물이 검출돼 한국마사회가 이 말의 출주를 취소시키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한국마사회는 『과천 서울경마장에서 지난 ２７일 오후 제８경주에 출주 대기중이던 경주마 「쿨터피」의 채혈검사 결과 금지약물인 카페인이 검출돼 이 말의 출주를 취소시켰다』고 ２８일 밝혔다．
마사회측은 이날 검사가 출주마에 대해 경주시작 ３시간 전에 실시하는 의례적인 도핑체크였으며 중추신경을 자극하는 카페인이 혈액 속에서 검출됨에 따라 승부조작 의도가 있었는지를 밝혀내기 위해 수사를 의뢰했다고 말했다．
＜과천／경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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