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8일 재정위원회를 열어 부정경마와 관련 법원의 확정 판결을 받은 기수협회 김인관 기수(25세 17기)에 대해 면허취소 확정 결정을 내렸다.
또 김 기수에게 경마브로커를 소개한 마필관리사 전남석씨(13조)에 대해서도 고용해제 처분 확인과 함께 퇴사결정을 내렸다.
13조 이희영 조교사와 20조 배대선 조교사는 관리 소홀 책임으로 각각 과태금 부과처분을 받았다.
마사회는 지난 96년 6월부터 기수생활을 해온 김 기수가 경마브로커로부터 돈을 받고 경마 직전 우승예상마를 알려줬으며, 전씨가 김 기수에게 경마브로커를 소개한 사실을 적발, 지난 4월 이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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