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養 = 聯合) 京畿도 安養경찰서는 23일 경주마에게 흥분제등을 주사, 승률을높혀 온 한국마사회 과천경마장 마필 관리원 백진인(37.安養시 안양7동 준마아파트 C동305), 박흥범(34.安養시 安養7동144의1), 하귀선(24.烏山시 南村동502의26), 강성표(29. 준마아파트3동606), 마해남씨(26. 준마아파트 3동)등 5명에 대해 한국마사회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달아난 주범 인중권씨(37.마필조교사. 준마아파트2동102)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백씨등은 지난88년 10월께 영양제인 삐콤씨와 흥분제인 디넥신,중추신경 마비제인 콘벨린등 1백20여종을 시중에서 구입, 같은 해 11월26일부터 지금까지 10여차례에 걸쳐 경주마에게 이들 약품을 주사, 말이 잘 뛰게 하는 등의 방법으로 승률을 조작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마사회측은 경주마가 우승할 경우 말 관리를 잘했다는 사례로 우승마 관리자에게 1회에 7백-9백만원을 지급하고 있는데 백씨등은 그동안 총 1억여원을 받았다는 것이다.
경찰은 백씨등 마사회 직원들이 경마 투기꾼들과 결탁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 중이다
(安養=聯合) 속보 = 한국마사회 직원들의 경마승률 조작행위를 수사 중인 安養경찰서는 지명수배됐던 주범 印중권씨(37.前 마필조교사.安養시 安養1동 준마아파트2동102호)가 23일 하오 자수해 옴에 따라 印씨를 마사회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印씨는 이 날 상오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한국마사회 果川경마장 마필관리원 白진인씨(37.安養시 안양7동 준마아파트C동305)등 5명과 함께 지난 88년 10월 영양제와 흥분제, 중추신경 마비제등 1백20여종의 약품을 시중에서 구입, 같은 해 11월26일부터 최근까지 10여차례에 걸쳐 경주마에 주사하는 수법으로 승률을 조작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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