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도 JRA Award가 발표되었다. 최근 두바이·홍콩 등지의 국제경주에서 일본경주마가 뛰어난 성적을 올려 JRA Award에 대한 국제 경마계의 관심과 권위 및 위상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우수 2세 수말, 최우수 2세 암말, 최우수 3세 수말, 최우수 3세 암말, 최우수 4세 이상 수말, 최우수 4세 이상 암말, 최우수 단거리마 등 총 10개의 카테고리를 설정해 시상을 하였다.
2001년 일본 연도대표마 및 최우수 3세 수말 부문에서는 2001년 일본더비(G1)와 재팬컵(G1)을 석권한 토니 빈(Tony Bin)의 자마인 ‘정글 포켓(Jungle Pocket)’이 영예의 주인공으로 탄생했다. 현재 총전적 9전 5승을 기록한 정글 포켓은 2001년에는 6전 3승을 기록하였으며 총수득상금은 약 60억원에 이른다. 현재까지는 일본의 경주에만 출전하였으나, 올 하반기부터는 해외국제경주에도 적극 출전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많은 관심을 끈 최우수 4세 이상 수말 부문에서는 2001년 가을 천황상(Tenno Sho Autumn : G1) , 마일 챔피언십(Mile Championship : G1), 홍콩컵(Hong Kong Cup : G1)경주에서 우승을 한 크래프티 프로스펙터(Crafty Prospector)의 자마 ‘아그네스 디지털(Agnes Digital)’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총전적 22전 10승을 기록 중이며, 총수득상금은 66억원에 이른다. 올해에는 두바이월드컵과 브리더스컵 클래식 경주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외에 최우수 3세 암말 부문에서는 2001년 오카쇼(Oka Sho : G1), 슈카쇼(Shuka Sho : G1) 경주에서 우승한 댄싱 브레이브(Dancing Brave)의 자마 ‘티엠 오션(T.M.Ocean)’이, 최우수 더트 주로 경주마 부문에서는 2001년 재팬컵 더트(Japan Cup Dirt : G1)에서 우승한 프렌치 데퓨티(French Deputy)의 자마 ‘구로푼(Kurofune)’이, 최우수 4세 이상 암말 부문에서는 2001년 두바이월드컵에서 인상적인 경주를 펼치고 퀸 엘리자베스Ⅱ컵 경주에서 승리한 ‘투 더 빅토리(To The Victory)’가, 최우수 단거리마 부문에서는 2001년도 다카마쓰노미야 키넨(Takamatsunomiya Kinen : G1)과 스프린터스 스테이크스(Sprinters Stakes : G1)에서 승리한 ‘트롯 스타(Trot Star)’가 각각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JAIR(일본국제경마교류협회) 인터넷 홈페이지’ 기사 번역·정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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