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YTN배는 현존 과천에서 활약하는 경주마 중 최강마들이 모두 출전 신청을 하였다.
여기에 국산마 무패강자, 지난번 정기용기수가 기승하여 무리를 빚었던 밸류플레이 정도 까지 포함하여 금년도 년말 그랑프리의 편성이 짜여질 것으로 보이는 실질적인 과천의 최강자를 가리는 경주가 되겠다.
YTN배에 출전하는 11마리의 마필들의 경주력이 최고수준의 마필들 답게 한두마리를 제외하고는 어느 마필도 우승권에 근접하는 경주력을 갖추고있다.
이런 최고 능력마들의 경주에서는 전개에 따른 우승 여부 보다는 그 마필의 최근 경주력 성장 패턴과 부담중량, 그리고 게이트 배정이 입상 여부를 판가름하는 결정적인 잣대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핸디캐퍼에 의해서 결정되는 부담중량은 이번 경주의 우승마의 향배를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가 될것이다.
이번 경주에서 2착 가능한 예상 기록은 최근의 주로 상태 등을 감안할 때 1:55.8초 정도로 보여진다.
이 기록을 감안한 각 마필별 입상 가능한 부담중량은 다음과 같다.
번호 마명 입상가능부중 성장추이
1 스페셜러 56kg 성장중
2 크루소 55.5kg 보합
3 섭서디 54kg 현지적응중
4 골드머니 52kg 보합
5 템피스트 56.5kg 보합
6 도미라이더 51kg 보합
7 언어카운티 56.5kg 보합
8 자비스 56.5kg 보합
9 휠즈엔윙즈 51kg 보합
10 골든아치 56.5kg 성장중
11 스파키 53kg 성장중
위의 표에서 보여지는 가장 우승에 근접한 경주력을 갖춘 말은 템피스트웨스트, 언어카운티들리, 자비스, 골든아치 정도로 보인다.
그러나 템피스트웨스트, 언어카운티들리 등의 마필 들은 핸디캐퍼들이 고부중을 부여할 것이 확실하므로 상대적으로 유리한 부중을 부여 받을 골든아치나 자비스 등이 오히려 우승에 근접한 마필로 보여진다.
특히 아직도 경주력 성장 중에 있는 스페셜러, 골든아치, 스파키 등의 마필들이 해당 경주에서 어느정도의 경주력 성장을 발휘하느냐에 따라서 우승의 향배는 더욱 달라질 수 있다고 보인다.
더불어 1800m의 1번과 11번 게이트의 경주력 차이가 부담중량 2kg 정도의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게이트의 배정도 입상에 상당한 영향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까지의 경주력 분석으로는 도미라이더와 휠즈엔윙즈 정도 만이 입상 가능 전력에서 제외될 수 있는 정도이고, 나머지 마필들은 어느정도의 부중을 부여 받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우승에 근접한 경주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골든아치, 스페셜러 등이 기본적으로 좋은 경주력과 아직도 경주력이 성장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상대적으로 유리한 부중을 부여 받을 것으로 보여 가장 우승에 근접한 마필로 보여지는 마필로 분석될 수 있겠다.
모든 것을 종합할 때 이번 YTN배 대상 경주의 우승마는 핸디캐퍼의 부담중량 부여에 따라서 결정될 가능성이 아주 높아 보이며, 각 마필의 경주력판단을 얼마만큼 잘 파악하여 부중을 부여하는지 핸디캐퍼의 능력을 가름해보는 것도 하나의 흥미거리가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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