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HND입니다.
본 싸이트의 방주이신 말밥님의 오랜 요청에 따라 지난 몇년동안 마사회의 재결 내용을 기준으로 가해마를 기승한 기수의 자료를 취합하여 정리하였습니다.
2000년 부터 2003년 까지 4년동안의 가해마 기승기수의 분석을 하였습니다.
기승수가 많은 기수가 당연히 가해 횟수가 많은 관계로 기승 횟수 대비 가해 횟수의 비율로 랭킹을 주는 것이 합리적일 것 같아 그에 따른 가해 비율을 분석하였습니다.
기승 횟수 200회를 기준으로 그 이상과 그 이하의 기수들을 따로 분리해서 분석하였음을 밝혀드리며, 기승수 200회 이하의 기수의 분석은 별다른 의미를 두지 못하는 관계로 200회 이사의 기승 기수 만을 대상으로 분석하여 설명드립니다.
총 248회를 기승하여 13차례의 가해마를 기승한 이금주 기수가 5.2%로 불명예 랭킹 1위를, 총 288회를 기승하여 14차례의 가해마를 기승한 이신영 기수가 4.9%로 랭킹 2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신인기수들의 가해 비율이 높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기승술의 미숙에 따른 마필 제어 불량의 결과로 여겨집니다.
여성기수의 가해 비율이 높은 이유는 여성기수들의 순간적인 마필 제어에 필요한 힘이 남성에 비해서 많이 떨어지는데 그 이유를 찾을 수가 있겠습니다.
고참 기수중에서 불량(?) 기수로는 이정표(4.5%), 강경식(4.3%), 하무선(4.2%), 박복규(4.1%) 기수 등이 랭킹 3,4,5,6위로 여성기수들의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위에 언급된 기수들은 기승술 문제 뿐만 아니고, 무리한 말몰이를 잘하는 기수로 보아도 되겠습니다.
과천의 대표적인 리딩자키 박태종 기수의 경우, 총 2055회를 기승 15회의 가해 횟수를 보여 단지 0.7%의 가해 비율을 가지고 전체 기수 중 클린기수 3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역시 기승술이 좋은 만큼, 그리고 리딩자키인 만큼 반칙도 그만큼 적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박태종 기수와 쌍벽을 이루는 김효섭기수의 경우 1.7%의 가해 비율을 가지고 있어 전체 평균 2% 보다는 약간 적은 가해마 기승 비율을 가지고 있슴을 알 수 있습니다.
2000년 부터 2004년 4년 동안의 가해마 비율을 살펴보면
2000년에 1.6%
2001년에 1.9%
2002년에 2.2%
2003년에 2.3% 를 보여주고 있어 해가 갈수록 약간씩 가해마의 비율이 높아져 감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원인으로는 해가 갈수록 입상을 위한 승부가 치열해 졌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위의 설명의 근거 자료는 엑셀파일로 첨부하였으니 유용하게 할용하시기 바랍니다.
가해마에 대한 조교사의 분석은 조교사가 직접 경주에 출전하여 기승하는 것이 아니므로 분석할 가치를 느끼지 못 하였슴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경주 속에서 치열하게 펼쳐지는 입상을 위한 승부 게임에 필연적으로 가해마와 피해마가 발생될 것이고, 가해마의 기수가 반칙을 많이한 기수로 여겨져 공정경마에 역행하는 기수로 평가되어질 수도 있으나, 최선을 다하는 경주가 많을 수록 본의 아니게 반칙을 하게되는 가해마의 횟수가 많아질 수 밖에 없다는 아이러니가 존재합니다.
어떤 것이 공정경마를 위해서 필요한 것인지를 한번쯤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분석이였습니다.
HND(Human & Dream, Horse & Data) 드림
뱀꼬리 하나) 위의 재결 사항을 정리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신 하얀소나무님에게 이 글을 통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뱀꼬리 둘) 공정경마운동연합 대표이신 말밥님!!! 혹여 첨부된 자료나 혹은 위의 제글을 다른 곳에 각색하셔서 글로 옮기셔도 하등 관계가 없으므로 공정경마를 위한 좋은 소재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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