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마 코속에 스펀지 (미국)(2002/01/04)  

미국 캘리포니아 경찰당국은 최근 경주마 4마리의 코에 스펀지를 집어넣은 '엽기 범인'을 추적하고 있다.

대중주간지 <선>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근처 산타아니타 경마장에서 지난해 10월에만 4차례 콧구멍에 스펀지가 삽입된 경주마가 발견됐다. 코에 이물질이 들어간 말들은 트랙을 달리는 도중 심한 고통을 받게 된다.

산타아니타의 한 조교사는 "범인들은 자신들의 범행이 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이라고 추측했다. 이 조교사는 범행이 경마도박과 관련된 것은 분명하지만 목적이 승부조작인지, 돈을 잃은 데 대한 복수인지는 알기 어렵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 경마위원회' 관계자는 "말들이 무산소 상태에서 계속 달릴 경우 죽음에 이를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마장 일대에서 증거수집에 나서는 한편 마주·조교사·기수·트랙 관리인 등에 대한 탐문수사와 함께 희생마들과 관계된 도박 유형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5년 전 켄터키에서도 경주마 10마리의 코에 스펀지를 집어넣은 사건이 있었다. 당시 중요 참고인이었던 윌리엄 매캔들레스라는 인물은 공판 도중 사라진 뒤 아직까지 행방이 묘연하다.

미국 경마산업의 규모는 마권발매액 기준 연간 16조원이 넘는다.









94  한국의 경주마 생산을 거드는 호주인    2004/09/05
93  중국의 경마는 부활할 것인가    2003/04/28
92  기승법 부적절로 면허정지    2002/09/22
91  경마팬 실태 조사 (프랑스)    2002/09/10
90  2001∼2002 홍콩경마 결산    2002/08/02
89  위대한 영웅 Seattle Slew를 기리며…    2002/06/08
88  아르헨티나 경마산업의 위기    2002/06/01
87  막툼가의 씨암말 대거 일본행    2002/05/23
86  2002년도 북미 교배료(Stud Free) 추이    2002/05/05
85  2001년도 JRA Award 발표    2002/04/16
84  2001년도 국제 프리핸디캡(International Classification)    2002/03/05
83  2001년도 북미 경매시장의 침체    2002/03/04
82  마주 게리 다나카의 성공    2002/02/11
81  JRA 3개경주 국제등급 인정    2002/01/09
 경주마 코속에 스펀지 (미국)    2002/01/04

1 [2][3][4][5][6][7]
 

Copyright 1999-2019 Zeroboard / skin by z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