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시스】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를 신청한 하동-광양 국제컨소시엄사에서는 24일 하동군청 소회의실에서 하동군수, 경남도청 관계자,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종합평가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가 레저시티 사업제안 설명회를 열었다.
'메가 레저시티' 건설사업은 하동군과 광양시 일대 841만평에 총사업비 4조 3700억원을 투입, 2015년까지 세계적 규모의 카지노와 국제경마장, 호텔,마리나시티,테마파크, 골프장,실버타운, 영상산업단지 등을 건설하는 것이다.
또 이날 평가단은 하동공원과 하동흥룡제방에서 현장설명에 참석했다. 사업제안 설명회에 참석한 조유행 하동군수는 풍부한 관광자원으로 국제적 관광레저도시로서 천혜의 입지여건을 가진 하동군이 시범사업으로 선정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특히 국제컨소시엄을 주도하는 미국의 파슨스사 마이클 브래디 수석부사장은 섬진강 하류 일대는 천혜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갖춘 곳으로 세계인들이 동양적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관광명소로 손색이 없다며 이 일대를 아시아권의 대표적인 관광도시로 건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 및 현장방문에는 신한은행, 한신공영 임원진과 외국기업으로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미국 파슨스사 프로젝트 총괄인 마이클 브래들리 수석 부사장과 호텔 및 카지노에 투자 협약체결한 시저스/ 엘리스게이밍 의 존그룸회장, 국제경마장의 샘휴스턴 레이스 파크의 앤 맥거번 부사장등이 대거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또 오후 5시에는 관광레저형 평가단 18명이 도착 조사를 한다. 앞으로는 6월 말경 평가단이 기업도시위원회에 상정한 후 정부에서는 유형별 2~4개가 선정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 과천 그레이스 호텔에서 시포트 월드리조트 프로젝트의 국제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미국의 파슨스사, 시저스-엘리스게이밍, 샘휴스턴사등이 참여하기로 외자유치협약서 조인식을 가졌다.
김종현기자 jhkim@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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