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聯合) 서울시경 도범계는 1일 경마장을 찾아온 고객에게 1등으로 들어오는 말을 알려주겠다고 속여 1천5백여만원을 가로챈 한국마사회 소속 기수 李根植씨(26.경기도 안양시 안양7동912의9 준마아파트1동902호)를 상습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李씨는 한국마사회 소속 25조 기수로 지난해 3월초 경기도 과천시과천 경마장에 찾아온 姜성태씨(38.상업.서울 동대문구 창신동 180의2)에게 "어느 말이1등으로 들어오는지 알고 있으니 내가 사인을 보내면 해당 마권을 사라"고 한 뒤 그대가로 5백여만원을 받는 등 지금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1천5백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1991/02/01 聯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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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경 강력과는 31일 우승마를 미리 알려주는 대가로 경마고객들로부터 1천5백60만원을 받은 혐의로 한국마사회소속 기수 이근식씨(26 경기도 안양시 안양7동)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해 3월 경기도 과천경마장에 경마를 보러 온 장 모씨(38)에게 "우승마를 알고 있으니 경마가 시작되기 전 신호를 보내면 해당마권을 사라"면서 미리 우승마를 가르쳐주고 그 대가로 50만원을 받는 등 지금까지 8차례에 걸쳐 경마장고객 2명으로부터 1천5백6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고 경찰은 말했다.
1991/02/01 조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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