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속질주님!
왁자지껄 요란했던 21세기의 첫해도 마무리되어 가는 것같습니다.
올 한해는 아직 끝나진 않았지만 경마계에 있어서는 말그대로 다사다난했던 한해일 것입니다.
신임회장 부임 후 한달만에 터진 전산사고.그리고 관리사 노조의 파업과 초유의 인위적 경마중단 사태. 한국마사회 노조 최초의 마사회장 퇴진 운동 등등.
또한 저희 공경련의 본격적인 활동과 교육세의 경사모 서명 활약등은 경마고객의 존재를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제는 우리의(경마소비자의) 힘을 더욱 키우고 결집하여 권익보호와 편익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 때입니다.
앞서 말씀하신 경마인의 밤 행사도 행사 차원이 아니라 경마고객이 경마의 주체로 인정받는 무대가 되어야 할 것이며 경마팬이 독자적으로 갖는 방법도 모색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후년 부터는 월간 MVP를 선정하는 심사위원에 경마팬이 꼭 참여할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습니다.
질주님의 참신한 제안에 감사드리며,단지 제안자가 아닌 경마소비자운동의 참여자로 같이 활동 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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