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린마장 ◆

라한정	(2004-08-09 21:15:12, Hit : 2890, Vote : 609)

유훈기수를 보내며

78년생인 유훈기수는 1999년 9월 1일 김점오조교사와 기승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기수의 길을 걷기 시작한 이래 당해 시월 첫 기승에서 3착을 하며 경마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며 데뷔전을 치뤘으며,성월에 기승하여 첫승을 일궈낸후 지난달 7월4일 김명국조교사가 관리하는 플라잉스킵에 기승하여 우승하며 데뷔후 409전 35승,28회의 2착을 기록하였으며, 결국 7월24일 11경주에서 과천의 명예에 기승한 것이 사실상 고별 경주가 되고 말았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189 19승 2착 11회라는 호성적으로 차세대 기대주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당한 비보여서 더욱 안타깝습니다.

고이준희 기수와 더불어 요절한 비운의 경마기수로 기록되어질 유훈기수의 영전에 삼가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