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교사 면허권과 마방 대부 계약을 담당하는 마사회 심판처는 내일 31일 장두천 조교사의 마방 대부 계약 해지를 공식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관리 마필들의 이적 및 변동사항 역시 내일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마필 향방에 관심있는 조교사들의 물밑 교섭이 치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정년을 1년 반정도 남긴 것으로 알려진 장조교사의 전직 이유에 대해서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44조 마방의 후임자가 권승주 전조교사일지도 모른다는 얘기가 돌았으나 근거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권씨는 지난 97년8월 귀순용사 임모씨와 짜고 부정경마를 했다는 누명을 뒤집어쓰고 구속되면서 조교사 면허를 박탈당했으나 자신의 무죄를 주장, 대법원으로부터 무죄판결을 받아냈고 지난 2002년 수원지법에 면허취소 무효및 복직 가처분 신청을 내 조교사 자격을 되찾은 바 있다.
따라서, 후보 1순위인 권 전 조교사의 복귀를 점치기도 했으나 권씨는 당분간 제주 금악목장 일에 전념한다는 방침에 변화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교사협회의 관계자에 따르면 44조 마방의 후임은 고 김승길 조교사의 장남으로 현재 10조 조교보인 김학수씨가 이어받으며 그 시기는 4월 1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두천 전조교사는 모 전문지 업체에서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오후 4시 20분)
44조 장두천 조교사가 지난 주말, 마사회와 마방 대부 계약을 해지하고 조교사직을 그만 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마사회는 29일자로 44조 마방을 해체하고 그동안 장조교사가 관리해왔던 마필들의 일부를 타조로 배치했으며 4월 1일부로 김학수 조교보가 44조를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오전 11시 58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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