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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2002/10/14)  
 마권 환불 요구 소동


앵커: 경마 도중우승 후보 기수가 말에서 떨어지자 관람객 수백 명이 속임수라며 집단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사건사고를 김수진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출발음이 울리자마자 4번말을 탄 기수가 땅으로 곤두박질칩니다. 유력한 우승후보로 알려진 이 말에는 100억원에 가까운 돈이 걸려 있었습니다.

인터뷰: 말도 경마팬 100만이면 다 알 수 있는 최고 좋은 말이에요. 그 말이 안 들어오려고 게이트의 문이 열리자마자 한 발짝도 안 가고 떨어져 버렸어요, 고의로. 우리가 볼 때는 고의예요.

기자: 경마객 200여 명은 분명한 사기라며 민원실에 몰려가 마권 환불을 요구하는 소동을 일으켰습니다. 마사회 측은 기수 낙마에 고의성이 없었다고 관람객들을 설득했지만 성난 경마객들은 경기 무효를 주장하며 밤늦도록 시위를 벌였습니다.

2002년 10월 14일 아침뉴스





60  한·일 최악의 낙마 사고…베팅액 1170억원 날아가     굿데이 2002/10/22
59  지자체들 "재정확보 쉽다"…사행성시설 우후죽순 유치     동아일보 2002/10/21
58  경마베팅 '돈'맥경화 왜?     일간스포츠 2002/10/19
57  의혹의 과천벌...마사회 달라져야     스포츠조선 2002/10/19
56  마권구매 대행업체 등장 사설경마 우려     스포츠서울 2002/10/19
55  경산시 경마장 유치 나서     대구매일 2002/10/16
54  축산고, `경마축산고'로 개명     연합뉴스 2002/10/15
 마권 환불 요구 소동     mbc 2002/10/14
52  '기수 낙마 고의성 있다' 관람객 200여명 항의     연합뉴스 2002/10/13
51  '주 5일 근무제' 베팅업계 울상     일간스포츠 2002/10/12
50  마사회 안전관리에 '개구멍'     스포츠조선 2002/10/11
49  사채업자, 경마장으로 간다     서울경제신문 2002/10/10
48  매출액'뚝'… 웬일이지     일간스포츠 2002/10/04
47  마주들, 경주상금 차등 공제에 반발...마주협회 탈퇴 늘어     스포츠조선 2002/10/04
46  전북 장수 `경주마 목장' 축소 추진     연합뉴스 200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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