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현재 산업재해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로 나타났으며 산재율이 높은 상위 30대 사업장 중에는 서울의 구청 및 롯데칠성 등 유명기업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가 환경노동위원회 박인상 의원(민주당)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300인 이상 사업장 중 산재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로 456명의 근로자 중 37명이 산업재해(재해율 8.11%)를 입었다.
다음으로는 농수산물위탁판매업체인 운상기업(4.81%), 석탄공사화순광업소(4.79%), 동원 사북광업소(4.37%) 순이었다. 특히 서울 마포구청 총무과, 성동구청, 중랑구청 등도 산재율 상위 15위 안에 들었다.
이밖에 롯데칠성, 대우자동차 상용차사업본부, 대우인터내셔널, 한진중공업 마산조선소 등도 산재율 상위 30대 업체에 들었다.
한편 지난해 산업재해 은폐 적발건수는 1,097건으로 이 중 249건이 사법조치된 것으로 조사됐다.
박재현 기자parkjh@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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