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경마발전 워크숍이 지난 4~5일 경기도 양평의 대명콘도에서 열렸다.
경주질 향상을 위해 한국마사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워크숍엔 마주협회, 기수협회, 조교사협회 대표자 30여명이 참석했다.
마주협회는 ‘경마상금제도 개선 및 2003년도 책정방향, ‘외산마 개별도입 보완대책, ‘경주마 능력검사제도 개선, ‘경마시설 개보수 및 확충’ 등 총 13개 소주제로 주제발표를 했다.
조교사협회는 미순치 국산마의 유입, 마필가격 상승, 평균 보유두수 증가 등 여건변화 속에서 경주질 향상의 전제 조건과 경주마 관리의 3대 요소, 최근 경마환경의 변화 등에 대해 설명하고 내실있는 경마 발전을 도모하고 경주질을 개선하기 위해 낙후된 현업분야에의 투자, 제도 정비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기수협회는 ‘경주 및 조교 기승기술 향상’을 가장 시급한 과제로 제시하고 기수의 해외연수 확대ㆍ지속과 국내 보수교육 프로그램 도입 및 피드백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마사회측은 결론에서 경주시행 체계의 선진화와 조교 및 경마시설의 지속적인 개선, 마주협회의 우수마 적기도입 및 우수 퇴역마 생산환류, 조교사협회측의 최상의 조교관리, 기수협회의 출주마필의 최상조교와 최선의 기승, 생산자의 우수 국산마 생산 및 육성 등의 역할모델을 제시하고 최상의 경주로 경마팬 저변 확대와 경마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유관단체가 협력해야 함을 강조했다.
김후영 기자 hykim@dailysport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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