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2005/06/09)  
 비공인 1000M 기록 탄생 外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비공인 1000M 기록 탄생
지난 4월 15일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열린 1000M 모의경주에서 호주산 3세 수말인 '대항군'이 58초2의 기록으로 우승하며 비공인 1000M 기록을 수립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현재 공인 1000M 기록은 작년 승유신화와 터프엔젤이 수립한 59초0으로 무려 12년만에 마의 1분벽이 깨지면서 작성됐다. 대항군은 헤일로(Halo) 혈통의 경주마로 체구가 좋고 신마답지 않게 주폭이 커서 단거리와 모래경주에 강점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 부산경남경마공원이 개장하면 대항마를 분양받기 위한 마주들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KRA, 부패방지팀과 사업혁신팀 신설
KRA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부패방지 업무 전담을 위해 감사실 산하에 부패방지팀을, 고객 유치와 관리 업무 전담을 위해 경마혁신단 산하에 사업혁신팀을 오는 15일(수)자로 신설하기로 했다. 부패방지팀은 부패방지와 공직기강 수립, 부조리 처리 점검 등의 업무를 전담하며, 사업혁신팀은 경마혁신 9대 과제 중 경마문화의 고급화 및 장외발매소 운영개선, 사업다각화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마카오 진출한 오경환 기수, 마수걸이 첫승 올려
마카오에 방문 기수로 3개월간 활약 중인 오경환 기수가 첫 날 출전한 경주에서 1승을 거뒀다. 오경환 기수는 지난 4일(현지시간) 6개의 경주에 출전했는데, 앞의 5경주에서는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마지막 경주인 제 12경주에서 치어풀키드(Cheerful Kid)에 기승해 우승을 차지하며 단승 73배, 복승 163.5배의 고배당을 터트렸다. 오경환 기수는 7일에도 2경주에 출전했으나, 입상은 하지 못했다. 오경환 기수는 1999년 기수후보생 19기로 데뷔해 통산 82승, 2착 63회를 기록중이며 2004년 `밸류플레이`와 호흡을 맞춰 그랑프리를 석권한 바 있다.

제 25기 기수후보생 입학식 열려
제 25기 기수후보생 입학식이 지난 9일(목) 서울경마공원 내 경마교육원에서 열렸다. 지난 3월에 원서를 접수해 서류전형과 신체검사, 적성검사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 5명의 기수후보생은 앞으로 2년간의 교육을 거친 후, 서울경마공원에서 활약하게 된다. 특히 유일한 홍일점인 유미라(22) 후보생은 근대5종 선수 출신이어서 새로운 여성 기수 탄생에 높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맥 빠진 마지막 트리플 크라운 벨몬트 스테이크스
미국 삼관경주의 마지막 관문인 벨몬트 스테이크스(Belmont Stakes)가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벨몬트파크에서 열린다. ‘켄터키 더비(Kentucky Derby)’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했던 지아코모(Giacomo)가 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Preakness Stakes)에서 3착에 그치면서 올해도 27년만의 삼관마 탄생이 좌절된 상태다. 삼관경주 가운데 가장 긴 거리인 2400M를 달리는 이번 벨몬트 스테이크스의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는 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의 우승마인 어플릿알렉스(Afleet Alex)가 꼽히고 있다.

영국 엡섬 더비의 주인공은 모티베이터
올해로 226회를 맞이한 세계 더비(Derby) 경주의 원조인 영국의 엡섬 더비(Epsom Derby)의 우승은 영국산 수말인 모티베이터(Motivator)가 차지했다. 3전 3승을 기록하고 있던 모티베이터는 아일랜드산 경주마가 대거 출전한 이번 경주에서 영국인의 열렬한 성원을 받으며 인기 1위에 올랐던 마필. 총 상금이 약 24억원으로 유럽 경마 가운데 가장 높은 상금과 전통을 자랑하는 엡섬 더비에는 엘리자베스 영국여왕을 비롯해, 축구선수 마이클 오언 등 유명 인사들이 경주를 관람했다.

러셀 베이즈, 역대 2번째 9000승 달성 기수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러셀 베이즈(Russell Baze) 기수가 역대 두 번째로 9000승을 달성했다. 올해로 46세인 러셀 베이즈는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골든 게이트 필드(Golden Gate Fields) 경마장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9000승을 달성한 것. 16세부터 기수생활을 시작한 러셀 베이즈 기수는 이로써 은퇴한 래핏 핀케이(Laffit Pincay Jr.) 기수가 보유한 역대 최다승인 9530승 갱신을 눈앞에 두게 됐다. 우리나라 최다승 기록은 현역으로 활동 중인 박태종 기수가 보유한 1087승이다.

제주경마본부 장애인 이동 차량 전달
한국마사회 제주경마본부(본부장 신정돈)는 지난 5일 제주경마공원 관람대 앞 시상대에서 북제주군 애월읍 창암재활원에 중증장애인 수송용 12인승 봉고차량을 전달했다. 창암재활원은 제주경마본부 KRA 엔젤스 사회봉사단이 매월 봉사활동을 펼치는 곳으로 정신지체와 신체적 장애 등 중증장애인 등이 현재 요양 및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지금 서울경마공원은 변신 중

1천만원 상당의 프로젝터가 설치된 시청각실과 최신 전용선의 PC방, 100여개가 넘는 최신 DVD 타이틀을 구비한 홈 씨어터, 200여권의 인기 만화책으로 가득한 만화방, 그리고 볼풀(Ball Pool)과 안락소파, 수유공간이 마련된 영유아방. 젊은이들의 새로운 문화공간 각광받는 유명 복합영화관이나 대형 놀이공원에서만 볼 수 있는 최고급 편익시설이 아니다. 이제 서울경마공원에서도 올 여름부터 이러한 시설들을 무료로 즐길 수 있기 때문.

KRA(한국마사회)는 2005년 경영혁신과제로 선정된 고객만족 경영을 위한 차별화된 편익시설 확충 및 개선 작업의 일환으로 총 4억원을 투입해 서울경마공원의 편익시설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의 특징은 설문조사를 통해 나타난 계층별 고객의 욕구에 부응하는 특화공간을 조성하는 것. 특히 증가하고 있는 가족단위의 경마팬과 젊은층의 만족도를 제고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20대~30대 젊은층을 타겟으로 한 영 플라자(Young Plaza, 가칭) 신설이 눈에 띈다. 럭키빌 1층에 위치할 영 플라자는 신세대들의 감각에 알맞게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최신 사양의 PC에는 각종 소프트웨어가 완비되고, 초고속 인터넷까지 이용할 수 있어 여느 PC방 못지않은 시설을 자랑한다. 안락소파에 앉아 100여개가 넘는 최신 DVD 타이틀을 대형 스크린에서 감상하는 DVD 감상실, 엄선된 국내외 유명 만화가의 작품으로 가득한 만화방 등 영 플라자는 그 자체만으로도 젊은층들의 입맛에 딱 맞는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아를 동반한 여성 고객을 위해서 기존의 어린이 휴게실과는 별도로 영유아방이 운영된다. 1세에서 3세까지의 영유아를 위해 어린이 침대와 기저귀 교체대, 볼풀(Ball Pool), 수유용 소파, 유아용 비디오테잎과 완구 등이 설치된다. 바닥과 벽면이 모두 쿠션 처리돼 안전 사고 예방에도 완벽을 기할 예정. 이밖에도 여성 전용 휴게실과 경로고객 전용실도 추가로 설치돼 편안한 공간에서 경주 관람이 가능하게 된다.

이밖에도 늘어나는 초보 경마팬을 위해 초보경마교실을 보다 넓은 공간으로 이전하고, 해피빌 1층에 위치한 시청각실도 럭키빌 1층으로 이전하고 아울러 대형 프로젝터와 스크린, 햇빛차단 커튼 등을 설치해 최신 영상홍보관으로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그동안 이용자의 만족도가 낮았던 식당 및 매점 시설도 기존의 개인 임대 방식에서 탈피, 대형 요식업체에 일괄 위탁하는 방식으로 전면 개정된다. 현재 해피빌 식당은 올해 초부터 O사에 4개의 식당을 일괄 임대한 이후 경마팬의 만족도가 상당 수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앞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럭키빌의 개인 임대 식당 및 매점도 대형 요식업체에 위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모든 상품의 판매를 ‘POS(판매시점 정보관리시스템)’으로 관리함으로써 상품의 질과 가격을 투명하고 철저하게 통제할 예정이다.

경마는 현재 연간 1400만명이 넘는 경마팬이 즐기는 대중 레저스포츠으로 성장했다. 서울경마공원을 찾는 경마팬만 연간 300만명에 이를 정도로 서울경마공원은 이미 대형 테마파크화(化)된 상태. 이우재 회장 취임 이후 도덕경영과 함께 경마팬 서비스 제고를 신경영이념의 양대 축으로 삼고 있는 KRA는 우선 올 7월부터 공사가 완료된 편익시설을 공개하고, 하반기까지 모든 공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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